쫄깃한 소라 종류 특징 섭취시 주의사항(!)

 

맛있는 식재료 소라의 여러가지 특징과 종류

소라 정말 많이들 드시죠? 삶아도 먹고 날것으로도 먹고 다양한 요리에도 넣어 먹기도 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참소라를 가장 많이 접할 것 같은데 그 외에도 여러 종류의 소라들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우리가 참 좋아하는 소라에 대한 정보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소라의 특징 그리고 종류를 살펴보면서 더불어 독성을 가진 소라를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꼭 알아두어야 할 소라 섭취시 주의사항까지도 살펴봅니다. 

밤고둥목은 소라과에 속하는 연체동물을 일반적으로 가리키는 말이며 이 용어는 일반적으로 말린 조개 모양의 연체동물을 일컫습니다. 밤고둥목은 소라와 고둥을 구별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데, 이를 구별하는 방법 중 하나는 껍데기의 모양입니다.  소라의 껍데기는 매우 단단하고 두껍으며, 뾰족한 나선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따개비나 해조류가 많이 붙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고둥 종류들은 소라보다 껍데기가 상대적으로 깨끗하며, 일반적으로 껍데기의 두께가 얇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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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가 가진 식재료로서의 가치와 주의사항

소라는 수산시장이나 조개구이 전문 음식점에서 취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맛있는 해산물은 "3월부터 6월 사이"에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며 소라는 구워먹거나 삶아먹어도 훌륭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취식 방법은 이쑤시개나 젓가락을 사용하여 속에 있는 살을 찔러내고, 내장 끝까지 끊어지지 않도록 돌돌 말아서 먹는 것입니다. 익혀서 분리된 소라 살은 골뱅이 무침과 같은 초무침에 사용할 수 있으며 물론 생으로도 소라를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소라는 껍데기를 완전히 밀폐할 수 있기 때문에 살아있는 상태에서 껍데기 안으로 숨어들면 내부 살을 빼내기 어려울 수 있기에 망치나 돌을 사용하여 껍데기를 깨야 하며 특히 뿔소라의 껍데기는 매우 단단해서 젓가락이나 칼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라 주의를 요해야 합니다.

미역을 먹기 때문에 내장을 날로 먹을 수도 있지만, 주의가 필요한데 시간이 지나 소라가 먹은 모래가 내장에서 숙성되면 쓴 맛이 나거나, 내장이 상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에 내장을 떼어내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익힐 때는 삶거나 석쇠에 올려 굽거나 냄비에 물을 깔고 찌면 되는데 요즘은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는 것도 한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소라를 회로 먹을 때는 참기름 소금장에 찍어 먹는 것이 좋으며 소라 회의 식감은 꼬독꼬독하게 씹히는 느낌인데, 칼로 얇게 썰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할 사항으로는 참소라, 삐뚤이소라, 전복소라등은 침샘을 제거하지 않고 먹으면 독소인 테트라민으로 인해 복통이나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는데 손질할 때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내장을 제거한 후 가볍게 씻어내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삶아서 내장과 입구를 제거한 후 반으로 가르면 타액선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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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의 종류

소라에 대해 유념해야 할 사실은 실제로 원시복족목 소랏과 생물 70종 중 소라라는 이름이 붙은 종은 5종밖에 없으며, 나머지는 전부 고둥으로 부른다는 것입니다. 

∨ 소라: 남해, 제주도
특징: 뾰족뾰족한 모양의 소라로, 해조류를 뜯어먹는 초식성 종이며 내장까지 섭취 가능합니다. "뿔소라"로도 불립니다.
∨ 납작소라: 울릉도, 동해 암초 지대
특징: 15cm 이상의 대형종이며, 맛이 다른 소라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 비단고둥: 남해, 서해 갯벌
특징: 작은 소형 종으로 현지에서 대부분 바로 바로 소비됩니다.
∨ 보말고둥: 남해, 제주도
특징: 제주도에서는 다양한 요리로 소비되는 종입니다. "보말"은 고둥을 총칭하는 말이기 때문에 다른 고둥들도 끼어있을 수 있습니다.
∨ 피뿔고둥: 경기도, 충청도 서해안
특징: 주황색을 띤 입구 안쪽이 특징이며, 주로 구워먹거나 쪄 먹을 때 맛이 좋습니다. 많이 먹을 경우 약한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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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의 종류와 특징, 섭취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살펴봤습니다. 서식지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의 소라들이 채집된다는 사실을 알게되니 이 많은 소라 종류들을 곳곳을 다니면서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쫄깃쫄깃하고 맛있는 소라, 주의사항 꼭 확인하셔서 맛있게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3월에서 6월 사이가 소라가 가장 맛있는 철이라고 하니 이 시기 놓칠 순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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