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로코 여신이라 불리는 조로사의 또 하나의 고장극 로맨스 드라마 춘화추월 : 천생의 연인, 저예산 드라마라 복장이며 여기저기 허술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사랑스러운 조로사의 연기는 물론 주인공 리홍이와 조로사의 묘한 오누이 케미에 푹 빠져 감상하기 좋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40부작으로 제작되어 좀 길다는 느낌이 있지만 중국 고장극 좋아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 듯.
미래에 사는 주인공이 영생을 포기하고 VR을 통해 고대 무림으로 타임 슬립을 하면서 시작되는 드라마. 드라마 속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포인트가 바로 죽은자도 살리는 영생을 살 수 있다는 장생과가 등장합니다. 영생까지 포기하면서 진짜 사랑을 찾아 미래에서 날아온 주인공 춘화와 반대되는 설정을 보여 주는데, 영생을 향한 인간의 탐욕을 잔인하게 그려내는 것과 동시에 사랑으로 인해 모든 것을 포기하는 남자 주인공의 모습을 그려내면서 재미를 더합니다
춘화추월 : 천생의 연인 내용 정보
시스템 암호는 춘화추월 언제지나, 눈을 떴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사람이 운명의 남자라는 사실을 들으며 눈을 감았던 그녀. 고대 무림 시대에 눈을 뜬 그녀는 자신의 이름이 춘화이며 장생과를 먹고 다시 살아나 기억을 잃었다는 설정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자신과 마주친 남자인 봉명산장의 소장주인 소백을 서방이라 부르며 자신의 운명이라 믿는 춘화, 하지만 사건의 범인으로 그녀를 자신의 산장으로 데려가는 소백. 사랑의 시작은 원래 이런 거라고?
하지만 곧 자신이 봉명산장에 큰 죄를 지은 마교의 동주 춘월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봉명산장의 심법을 훔쳐와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면서 사랑을 위해 오라버니의 말을 들어야만 하는 절망적인 상황에 빠지고 맙니다. 하지만 나무토막 같은 소백과 달리 자신에게 자꾸 작업 거는 오라버니, 이게 무슨 상황!
춘화추월 : 천생의 연인 등장인물
- 춘화 (배우: 조로사) :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영생을 포기하고 고대 무림 세계로 타임슬립 한 여인. 그곳에서 오라비라는 추월과 운명의 상대라 믿는 소백을 만나 진짜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 상관추월(배우 리홍이) : 마교 천월동 동주. 목적을 위해 춘화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며 그녀를 괴롭히는 듯하면서 은근히 도와준다. 오라버니라고 하면서 대놓고 작업하는 인물
- 소백(배우 오준여) : 봉명산장의 소장주. 처음에는 춘화를 의심하지만 그녀의 진심을 보게 되면서 마음을 열게 된다.
마무리
로맨스 중드로 추천해 본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춘화추월 : 천생의 연인. 중국 고장극 드라마에 주인공이 게임 속에 들어간다던지, 타임슬립 등의 형태와 고장극을 더한 판타지 로맨스가 많은 편인데 뭔가 획기적이지는 않아도 실패가 적기 때문이 아닐까 예상해 봅니다. 이번 드라마에서도 역시 VR을 통한 타임슬립으로 주인공들이 사랑을 찾는 내용으로 드라마가 진행됩니다.
이런 드라마는 아무래도 주인공들의 역할과 연기가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사랑스러운 연기의 배우 조로사와 퇴폐미 넘치는 오라버니 역할의 리홍이의 케미가 워낙 좋아서 저예산 고장극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흐린눈 장착하고 끝까지 잘 볼 수 있는 설레는 로맨스 중드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비슷한 판타지 고장극 중국 드라마로 <전문중적진천천>,<나는 고양이로 일한다> <쌍세총비> 도 비슷한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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