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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연예

안재현 연기력 논란 위기의 KBS2 주말극 진짜가 나타났다

by 잡학에디터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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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KBS드라마 페이스북>

 

 

  진짜가 나타났다 지난 주말 공개되었습니다. 주연 남자 배우가 곽시양에서 안재현으로 합류했다는 소식에 이전 드라마에서 있었던 연기력 논란에 대한 우려를 지우지 못했었는데요, 한동안 개인적인 문제로 휴식을 청했던 안재현이 얼마나 실력을 갈고닦았을지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감이 공존하고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KBS2 주말극 진짜가 나타났다는 인물들의 임신과 출산, 육아를 소재로 자발적 미혼모 연두와 복잡한 가정사로 비혼주의를 선언한 예외없는 비혼주의자 태경이 각자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계약 예비부부가 되기로 하면서 진행되는 가족극으로 많은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 등장하게 되는데요, 여기에 더 글로리에서 인지도를 쌓은 차주영이 공태경의 정략결혼 상대자이자 빌런으로 등장해 더욱 관심을 모은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드라마의 시작과 동시에 주인공들의 서사와 위기를 제대로 담아내야 하는 1회-2회. 주인공 연두는 바람핀 남자친구와 이별을 선택했지만 임신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남자친구의 차량인 줄 알고 한 낙서가 알고 보니 공태경의 차라 여러 가지 위기상황에 처하게 되고 이를 통해서 두 사람이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는 중요한 회차였으나 안재현의 다소 과장된 여기가 극의 몰입감을 깨뜨렸다는 평이 많아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게 된 것인데요, 

 

  특히 큰사모이자 할머니인 은금실(강부자)과의 대면씬에서 격하게 화를 내면서 따져 묻는 장면에서는 정말 손발이 오글거렸다는 평이 많을 정도로 경직된 표정과 어정쩡한 대사톤 때문에 앞으로 이 드라마를 잘 이끌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많았습니다. 

 

  사실 KBS2 주말극은 KBS2 드라마의 꽃라고 불리기까지 했던 시절이 있는데, 이번 드라마의 경우 17.8%로 다소 아쉬운 시청률로 시작했습니다.  첫 방송이 20%를 넘지 못한 건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이후 4년 만이라고 하는데요, 전작인 삼 남매가 용감하게 또한 희대의 망작이라는 불명예 타이틀을 달고 종용한 마당에 그저 KBS 주말 드라마라는 이름만으로는 안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 같습니다. 안재현 연기력 논란과 기존 작품들보다 막장력이 확 떨어지는 느낌의 이번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50부작으로 예정되어 있는 만큼 앞으로의 흐름에 더욱 신경 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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