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공유 유료화 도입? 공유 수수료 언제부터 시행할까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 동거 가족 이외의 이용자들과의 계정 공유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공유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는데요, 지난해 3월부터 남미 일부 국가에서 시행 후 미국 전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확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에도 이 같은 적용을 하게 될 것인가에 대한 결정은 미지수이지만 이런 상황들을 고려해 봤을 때 국내에도 올해 안에 계정 공유 수수료가 부과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넷플릭스는 현재 1억명 이상이 가족이나 친구로부터 빌린 비밀번호로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팬데믹으로 인해 이러한 상황들을 해결하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면서 사실상 계정 공유 문제를 공론화시키고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잡았습니다. IP주소와 장치 ID 및 계정 활동을 기반으로 동거 가족까지만 계정 공유를 허하고 동일 IP가 아닐 경우 최대 2명과 계정을 공유하도록 허가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비용인 수수료를 받는 방법을 추진하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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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한국에서의 계정 공유 요금제와 관련해 결정된 것이 없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으나 결국 대세에 따라 공유 수수료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데 경기 침체 우려로 이용자수가 급락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넷플릭스가 공유 수수료를 부과할 경우 국내 다른 OTT 업체들 또한 공유 수수료 제도를 도입할까? 사실 티빙, 웨이브, 왓챠 등 국내 OTT는 공유 수수료를 부과할 가능성이 높진 않다는게 업계의 평가. 국내 OTT 업체들은 넷플릭스와 콘텐츠 경쟁력에서 밀리기 때문에 섣불리 유료화를 도입할 경우 가입자수 급감의 후폭풍을 맞을 수 있기 때문. 어쨌든 넷플릭스에서 광고를 보면서 감상하는 새로운 요금제와 공유 수수료 도입등으로 신규가입자를 유치하고 수익성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움직임이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